1달만에 10kg x 3달 = 30kg 감량하신 분의 이야기(24세 남자)

2007년 말 다이어트 전
신장 : 173cm
체중 : 93kg

1달만에 10kg씩 3달 동안 30kg감량하신 24세 남자분의 이야기입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신지 2년이 넘으셨다고 합니다. 고로 2년 전부터 인연이 되신 분들은 이분의 과거를 모르신다고 합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창피하다고 하십니다.

살을 빼게 된 동기는 3년전 대학 신입생오티때 어느 동아리의 여자분에게 한눈에 반하셨다고 합니다.
천진난만하게 웃는 순수한 모습에 반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때의 모습에 자신이 없어서 말도 못 붙이고 속앓이를 하셨다고 합니다.
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파마한 못생긴 검은 돼지가 서있는 느낌으로 좌절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운동을 해야겠다고 단단히 결심하셨다고 합니다.

이때는 타지생활로 힘들어서 약간 빠졌을때 87kg정도 였을때의 사진이라고 하십니다.

이 사진은 평소의 모습보다 슬림하게 나온 사진이라고 하십니다.

지금도 과거의 사진을 보면 밥맛떨어지지고 토할것 같다고 하십니다.ㅠ.ㅜ이래선 그녀와 사귈수 없다고 생각하셨답니다.
그래서 여름방학 시작과 동시에 운동을 계획하셨다고 합니다.

<식단>
아침 : 닭가슴살 3개 + 샐러드(無드레싱) - 아침 8시 30분 
간식 : 단백질 쉐이크 초콜릿맛 + 250ml 우유 1팩 - 10시 30분 ~ 11시
점심 : 달걀 흰 자 3개 + 저지방 우유 + 방울 토마토 1/2 팩 - 1시 30분
저녁 : 고구마 1개 + 저지방 우유 - 오후5시
 
이렇게 식단을 짜고 6시부터 운동을 하러 가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처음 3~4일은 살 빼야겠다는 생각에 꾸역꾸역 먹었는데 그 이후론 정말 도저히 못먹을 식단이라고 하십니다.
정말 먹기 전부터 토할 것 같았고 그래도 저 식단 참아가면서 한 2주는 지킨 것 같은데 도저히 못했다고 하십니다.
 
지금도 나는 방울 토마토를 못드신다고 합니다. 그 당시 너무 질려서 절대 못먹드신다고 합니다.ㅠ.ㅜ
 
그래서 식단을 조금 바꿨다고 합니다. 저기서 아침과 간식만 바꾸셨답니다.

아침 : 일반식 - 기숙사에 거주했었는데 기숙사에서 주는 대로 먹되 국, 튀김, 볶음은 안드셨다고 합니다.
간식 : 오이 고추 + 아주 약간의 고추장을 찍어서 먹었음 (단백질 쉐이크가 초콜릿맛이더래도 니글니글한게 참 역했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식단을 조절하였지만 먹는것을 워낙 좋아하시고 평생을 사탕, 초콜릿, 과자, 기름기, 콜레스트롤과 함께 하셨는데
식단이 너무 가혹하였고 육체적인것보다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식단은 삼시 세 끼 모두 일반식으로 가기로 정하셨다고 합니다. 한국인은 역시 밥을 먹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많은 분들의 다이어트 성공기를 보면 위의 식단과 비슷하게 가셔서 성공했는데 이분은 그냥 일반식으로 드셨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체질이 달라서 그런건진 모르지만 다이어트 할 때 굳이 가혹한 식단으로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하십니다.

한국인이면 한국인답게 먹는 게 가장 잘 맞는 것 같다고 하십니다.
 
다만, 일반식을 먹으면서 몇 가지 정한 수칙이 있으시다고 합니다.
 
1. 국은 절대 먹지 않습니다. (많은 염분때문)
2. 볶음, 튀김, 그 외 기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은 피합니다.
3. 고기는 살코기 위주로 단백질 섭취를 위해 꼭 먹습니다.
 
그리고 매일 6시부터 운동을 하러가셨다고 합니다.

<운동>
6 : 00 ~ 6 : 15 - 스트레칭
 
6 : 15 ~ 7 : 05 - 유산소 운동
 
7 : 05 ~ 8 : 00 - 웨이트 운동
 
8 : 00 ~ 8 : 15 - 마무리 스트레칭
 
 
이렇게 운동하셨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기를 '다이어트 하려면 유산소 운동이다'  라고 생각들 하시는데 물론 맞는 말이긴 하지만 반드시 
절대적이지는 않다고 하십니다.
 
인체는 풍선과 같답니다. 풍선에 바람을 넣고 다시 바람을 빼면 풍선 겉이 쭈글쭈글해지고 늘어난 것을 볼수 있듯이
바람이 들어가면서 겉부분이 팽창됐는데 바람이 빠지고 수축하면서 팽창 된 부분을 줄이지 못하고 그대로 늘어져 남아버리는것이라고 합니다.
 
살 찐 사람들은 몸 속에 지방이 가득차 있어서 몸이 부풀어있는데 유산소 운동을 하면 지방이 타긴 하는데 유산소만 해서
지방만 태우면 피부가 늘어진다고 하십니다. 즉, 탄력이 사라져버린답니다.

그래서 지방은 없어도 피부가 살 찐 사람마냥 다 잡히고 당연히 피부가 쳐져 있으니 보기에도 안좋다고 하십니다.
살 찐 사람보다 이런 몸매가 더 보기 않좋다고 하십니다.
 
유산소만 내리 하다가는 지방은 빠져도 이렇게 가죽이 늘어진 채 남는답니다.
 
이건 복구하는데 아주 열심히 웨이트운동을 했을 때 대충 자신이 살 찐 해의 1/2  기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준비하시는, 특히 여성분들은!! 운동할 때 반드시 웨이트 병행하시길 바란다고 하십니다.!!
 
아니, 오히려 웨이트에 더 치중하시길 바란다고 하십니다! 어떤분은 웨이트하면 살 찐 상태에서 그대로 굵어지는거 아니냐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근육과 지방은 성분 자체가 달라서 절대 그렇지 않다고 하십니다.
 
웨이트를 해야 피부토 탄력있게 빠지고 그래야 몸매도 이뻐지고 근육량이 늘면 기초대사량이 늘어난다고 하십니다.
 
기초대사량이 늘면 그만큼 자신의 신체가 칼로리 소모를 빨리 한다는 것이므로 따라서 살이 잘 안찌게 된답니다.
 
그러니까 웨이트 꼭꼭 하시라고 합니다.

 
그리고 유산소 운동할 때 지방만 타는게 아니라 근육도 같이 타는것이니 유산소 먼저 하고 웨이트 하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하십니다.
 
이런 식으로 3개월을 운동했는데운동 전에 몸무게를 재고 운동 후에 몸무게를 재면 1~2 kg 빠져있는게 신기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도 빠진 몸무게 유지하고 있어서 엄청난 동기부여가 됐다고 하십니다.

그렇게 꾸준히 다이어트를 하자 최종 끝났을 때는 58kg!!가 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이 몸무게에서 안바뀌신다고 합니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찌신다고 하네요..부럽ㅠ.ㅜ
 
그리고 현재의 사진!!

우와!

이렇게 변하셨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시죠?
 
다이어트의 성공 열쇠는 의지와 절박함이라고 하십니다.
 
두 가지만 겸비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자세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바캉스 시즌인 여름에 섹시한 수영복을 입는 것도 중요하지만 섹시한 몸을 만드는게 더 중요하다고 하십니다.
 
바로 다이어트 시작해서 여름철에 간지나게 다니시길 바란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녀..
살을 빼고 그녀에게 고백하려 했으나 그 사이 남자친구가 생기셨다고 합니다.ㅠ.ㅜ
 
 
다들 열심히 다이어트해서 꼭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하십니다.

직접올리신 글에서 가져왔습니다.